SMR 개발 기업 및 기술특징 개요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e Reactor)에 대해서 뉴스케일파워, 오클로, NNE 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없겠지만)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기업, 기술만 가지고 무언가를 분석하기 보다는 실제로 그 기술들을 가지고 어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기술과 주가의 연계성을 볼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증시에 상장된 기업 위주로 특허를 분석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기업들 중 빌게이츠가 투자했다고 알려진 SMR 기업이 있다. 테라파워(TERRA POWER)라는 기업인데 아직 증시에 상장하지는 않아서 관심을 덜 가질 것으로 예측되고 상장되지 않은 상태라 기업의 정보를 파악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특허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아서 대충 살펴보니 웬걸, 특허가 뉴스케일파워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테라파워의 특허를 분석해보기 전에 SMR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먼저, 앞서 포스팅한 내용(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e Reactor) 관련주 주가 및 특허 현황 ) 중에 있는 가장 인증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뉴스케일파워가 있고, 원자력발전의 전통의 강자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웨스팅하우스), 영국 기업 Roll-Royce(롤스로이스)가 있으며, GE와 히타치의 합작법인인 GE Hitach Nuclear Energy, 빌게이츠가 투자한 회사로 알려진 TerraPower(테라파워), 또 최근에 OPEN AI CEO로 알려진 샘알트먼이 투자한다는 Nuclear New Energy(NNE), 한국 기업인 Korea Hydro & Nuclear Power(KHNP), 캐나다 기업 Canadian  Nuclrea Laboratories(CNL), 마지막으로 X-energy 등이 있다. 이 회사들이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기업별 SMR 세대 및 특징

 표 1. SMR 개발 기업의 기술적 특징 사항

기업명	기술적 특징	안전성	모듈화	경제성	환경적 지속 가능	연료 사이클
NuScale Power	경수로 기반	수동 안전 시스템, 자연 순환	최대 12개 모듈 조합 가능	초기 투자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증가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존 경수로 연료 사용, 재활용 연구
Westinghouse Electric	비등경수로	고급 수동 안전 시스템 적용	공장에서 제작된 모듈 조립	소형화로 건설 비용 절감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존 연료 사이클 기반, 효율성 개선
Rolls-Royce	경수로 기반	내진 설계 및 수동 안전 시스템	모듈형 설계로 조립 가능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 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원 기여	연료 사이클 연구 진행
TerraPower	나트륨 냉각 원자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작동	모듈형 설계	낮은 운영 비용 목표	저탄소 에너지 생산	혁신적인 연료 재활용 기술 개발
Nano Nuclear Energy	초소형 마이크로 리액터	기존 기술의 안전성 개선 목표	기존 SMR 대비 초소형 및 모듈화	비용 효율적인 원자로 설계 추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기여	연료 사이클 혁신 연구 진행
Korea Hydro & Nuclear	경수로 기반	자연 순환 냉각 시스템 통한 안전성	소형화된 설계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 비용 절감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기여	연료 효율성 향상 연구 진행
Canadian Nuclear Labs	다양한 SMR 기술 연구	안전성 강화 연구 및 정책 지원	모듈형 설계 연구 지원	비용 효율적인 원자로 설계 개발	지속 가능한 원자력 기술 개발 중점	연료 사이클 효율성 연구 진행
X-energy	고온가스 원자로	고온가스 원자로 안전성 강화	모듈형 설계	낮은 운영 비용 및 초기 투자 비용 목표	저탄소 에너지 생산	연료 재활용 기술 연구 진행
Siemens	다양한 SMR 기술 연구	원자로 설계 안전성 강화 목표	모듈형 설계 개발 지향	비용 효율적인 원자로 설계 추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기여	연료 사이클 혁신 연구 진행
GE Hitachi Nuclear Energy	비등경수로기반의 BWRX-300	수동 안전 시스템, 높은 안정성 제공	모듈형 설계로 공장에서 제작된 부품 조립	소형화로 초기 투자 비용 절감 및 운영 비용 효율화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존 연료 사이클 기반, 효율성 개선 연구

(색깔표시: 상장기업)
● Nusclae Power(뉴스케일파워): 먼저 3세대형 SMR이다. 특징으로는 수동안전시스템을 갖춘 경수로 기반의 모듈형 원자로를 개발하고 발전 중에 있으며, 50MW급 SMR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인증분야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기술 및 기업이다. 2022년에 NYSE에 상장하였으며 티커는 SMR이다.

●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웨스팅하우스): 뉴스케일파워와 마찬가지로 3세대 SMR이다. AP300으로 알려진 원자로를 설계하며, 경수로 기반의 소형 모듈 원자로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현재 원자력 발전에서 가장 기술개발과 규모에서 알려진 기업으로 기존 원자력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화하여 SMR 기술에 진입을 하였다. 현재 상장된 회사는 아니다. 여담으로 한국이 원자력 발전소를 수주한다고 했을 때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며 기술도용 이슈를 부각하곤 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 Rolls-Royce(롤스로이스): 영국의 기업으로 그 롤스로이스가 맞다. 롤스로이스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터빈이나 제트엔진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롤스로이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형태는 3세대 SMR로 고온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하고 있고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고 티커는 RR이다.

● SIEMENS(지멘스): 독일의 세계적 기업 지멘스이다. 지멘스도 3세대 SMR을 개발중에 있으며, 고온가스를 활용한 원자로 구동 및 에너지 생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멘스는 프랑크푸르트(독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티커는 SIE이다.

● X-energy(엑스에너지): 4세대 SMR을 개발(Xe-100)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차세대 소형 원자로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한다. 고온가스 원자로로서 높은 열 효율성을 제공하며 연료 사이클 혁신을 위한 연구 진행 중이다.

● GE HITACHI Nuclear Energy(GE히타치): BWRX-300을 개발중에 있으며 비등경수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물이 원자로 내에서 끓어서 생성된 증기를 활용하여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이상 SMR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은 빌게이츠가 투자한다는 테라파워에 대한 특허현황 및 집중개발 분야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