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SMR

뉴스케일파워의 시계열 기술개발 현황

내 아들 데이빗 2024. 12. 26. 17:54

뉴스케일파워의 출원특허 기술분야 현황

 앞선 SMR 관련 포스팅(소형원자로(SMR, Small Module Reactor) 관련주 주가 및 특허 현황)에서 현재 SMR 기술에 대해서 (인증관련하여)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 및 NNE에 대해서 특허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뉴스케일파워는 전 세계에 349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미국에 가장 많은 118건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표 1. 뉴스케일파워의 전 세계 국가별 특허출원현황

 

국가 특허건수
KR 60
US 118
JP 55
EP 63
CN 53

 

 특허는 각국에서 권리를 누리려면 해당국가에 출원을 해야한다. 한국에는 출원하지 않고 미국에 출원하여 등록된 특허를 한국에서 기술을 보호받을 수는 없다. 위 그래프와 표를 보면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기업인 만큼 미국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였으나 해당 기술이 미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뉴스케일파워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보호받가 위하여 중국과 유럽, 한국과 일본 등에도 매우 적극적인 형태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에서만 사업을 할 생각이 없고 글로벌로 사업을 하겠다는 매우 공격적인 형태의 특허 전략을 세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각국에 뉴스케일파워의 기술을 특허로 출원하고 등록을 받아 놓는 것만 해도 타 기업이 뉴스케일파워와 동일한 기술(혹은 카피)로 뉴스케일파워가 특허를 등록한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가 없다. 즉 라이센스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케일파워의 출원특허 기술분야 현황

그래프 1. 뉴스케일파워의 특허 기술 분야

 뉴스케일파워는 먼저 G21C 분야에 234건, 75% 비중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G21C 분야는 '원자로'분야로서 SMR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개발하는 분야로는 당연하다시피 한다. G21C 분야 중에서는 주로 어떤 분야에 집중하는 지를 확인해보자.

 먼저 가장 많은 비중은 G21C15 분야로서 '노심을 지니는 압력용기내의 냉각계 특정의 냉각재의 선택'에 관한 기술이다. 쉽게 표현하면 압력용기 내의 열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 열을 제거하기 위한 특정 냉각재의 활용, 열 교환 시스템 등으로 냉각에 관련된 일련이 기술로 보면 쉬울 것이다. 

 차순으로는 G21C7분야로서 '원자핵 반응의 제어'에 관한 기술이다.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핵분열 반응을 제어하기 위한 원자력 발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핵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각각의 시스템, 해당 시스템의 조합,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장치들이 포함될 수 있다.

 G21C1분야는 원자로를 구동할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실험과 감시에 관한 기술로서 안전에 관련된 분야로 생각하면 용이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G21C13 분야는 '압력용기'에 관한 기술로 원자력 발전의 고압을 견디기 위한 용기에 관한 기술이다. 이처럼 뉴스케일파워는 원자력 분야에서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고 냉각, 원자핵 반응제어, 실험 및 감시, 압력 용기등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다. 

 G21C 분야 다음으로는 G21D 분야로서 이는 '원자력 발전소'로 정의된다. 원자력 발전소 분야의 구체적인 세부는 G21D3분야로서 '원자력 발전소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뉴스케일파워에서 출원한 특허들의 예시를 보면, '원자로 구동을 위한 안전시스템' 기술과 '원자로 구동시에 안전구동을 위한 독립적인 기능 부여 및 제어' 등의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뉴스케일파워는 원자력 발전 전반과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하게 동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여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최근 기술개발 주력 분야

그래프 2. 뉴스케일파워의 기술분야별 시계열 특허 현황

 2020년 이후부터는 기존에 비해 특허출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원자력 분야는 오래된 기술분야로서 기술개발이 이전에 상당수준에 이르렀고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또한 마찬가지이다. 위 그래프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2018년까지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특허출원활동이 있었고, 특히 G21C7 분야( '원자핵 반응의 제어' )는 2014년 ~ 2018년까지 특허출원수가 상당 수준에 이르기까지 했다. 그리고 G21C9분야('원자로와 구조상 관련하는 긴급방호를 위한 구성') 또한 2014년에 거의 정점을 찍고 이후에는 출원량이 매우 적은 수준이다.

표 2. 뉴스케일파워의 출원특허 기술분야 및 특허건수

행 레이블 기술정의 특허건수 특허점유율
G21C15/00 노심을 지니는 압력용기내의 냉각계 특정의 냉각재의 선택 [2006.01] 45 12.89%
G21C7/00 원자핵반응의 제어 [2006.01] 42 12.03%
G21C1/00 원자로의 종류 [2018.01] 30 8.60%
G21C13/00 압력용기; 격납용기; 격납일반 [2006.01] 29 8.31%
G21C9/00 원자로와 구조상 관련하는 긴급방호를 위한 구성 (긴급냉각을 위한 구성 15/18) [2006.01] 26 7.45%
G21C17/00 감시; 시험 [2006.01] 25 7.16%
G21C19/00 원자로내, 예. 그 압력용기내에서 사용되는 연료 또는 기타 물질의 처리, 취급 또는 취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수단 [2006.01] 19 5.44%
G21D3/00 원자력 발전소의 제어(원자핵반응의 제어 G21C 7/00) [2006.01] 19 5.44%
G21C5/00 감속재 또는 노심의 구조; 감속재용 재료의 선택 [2006.01] 10 2.87%
G21D1/00 원자력 발전소의 세부구조(제어 3/00) [2006.01] 10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