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SMR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e Reactor) 관련주 주가 및 특허 현황

내 아들 데이빗 2024. 12. 20. 20:09

소형원자로 관련주 주가 정보

그래프 1. NuScale Power (뉴스케일파워) (Ticker: SMR) 주가 현황(주봉)

뉴스케일파워는 SMR 기업 및 원자로 중 유일하게 50MW 소형모듈원자로의 유일한 설계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22년 상반기에 스펙상장하여 10$에서 15$까지 올라갔다. 1.8$를 터치하고 상승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32$까지 상승했다 현재 다시 내리막으로 18$~19$정도로 내려와 있는 상태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SMR 기업들은 3세대, 4세대로 나뉘어진 SMR 기술들을 자사가 추구하는 바대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2027년 이후에 상용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SMR 중 3세대로 분류되고 있는 뉴스케일 파워는 여러 SMR 기술 중 유일하게 50MW 원자로에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인증을 받음으로서 3,4세대 합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뉴스케일 파워는 현재는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로 연구개발 진행 중이며 루마니아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이며, 뉴스케일 파워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 OKLO나 나노뉴클리어에너지(Nano Nuclear Energy, NNE), 및 테라파워 등은 해당 기업에 투자한 메이저 기업들과 MOU를 맺고 전력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향후 전기자동차와 AI의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큰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현황을 살펴보았고, 그러면 기술개발에 따른 특허는 어떤 활동을 보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래프 2. NuScale Power의 연도별 특허현황

 

 사실 SMR 기술은 최근에 개발된 기술이 아니다. 한국 또 소형원자로의 강국이었으나 부족한 지원과 개발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로 현재는 그 지위를 잃어버린 상황이다.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SMR 기술은 2012년부터 기술의 발전이 본격화하기 시작하여 2018년까지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었다. 2019년 이후에도 그 이전에 비하면 특허출원이 줄어들었으나 특허출원은 10~15건 안팎으로 이루어지고 있다.(2023년 이후의 특허 출원은 출원후 1년6개월간 비공개가 원칙이라는 특허제도 특성상 통계적로 제외함이 옳다). 2023년 출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허가 있을 것임에도 2022년의 출원량을 초과하여 이후에도 기술개발이 증가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래프 3. OKLO의 주가현황(주봉)

 OKLO는 2024년 5월에 상장하여 바닥을 다지다 트럼프 대선시기 및 SMR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에 대세 상승을 이루었으며 최근에는 주춤하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가장 부각된 이슈로 오클로에 샘알트먼이라는 OPEN AI 최고경영자가 투자를 했다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 모두 상용화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매출이 발생하는 상황이 아니라서 기대감과 관심으로 주가의 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프 4. 오클로의 연도별 특허현황

 상장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으나 기업은 이전부터 존재했었고 특허출원은 2017년부터 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2021년부터 7건 이상이 출원하고 있어 기술개발 또한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프 5. 뉴스케일파워 v. 오클로 특허현황비교

위에 기재한 그래프 2와 4를 단순 비교했을 때 특허의 출원은 눈에 띄게 차이가 남을 볼 수가 있다.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물론 3세대와 4세대의 차이가 있으나 기술력 자체가 어느정도 차이가 남을 예상할 수가 있다. 기존부터 축적해 온 기술력이 어느정도 갭이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저는 뉴스케일파워 투자자 입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제3세계의 성장과 이에 따른 전력수요의 증대, 전기자동차의 점유율 확대, AI의 발전을 통한 인공지능 반도체의 전력 수요 등으로 현재의 전력수요와는 차원이 다른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화력발전소의 노후화와 친환경 에너지의 요구로 원자력, 그 중에서도 소형모듈원자로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거의 대세로 굳혀지고 있는 듯 하다. 미국에서도 트럼프 2기의 기조가 소형모듈원자로를 장려한다고 하니 정책환경까지 수혜를 입고 있어 보인다.

 

 그 중에서도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 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에 대해서 주가와 특허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NNE는 특허가 없다. ^^) 댓글이나 요청을 남겨주시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해보도록 하겠다.